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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불륜보다 아내가 더 용서하지 않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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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부부가 집에서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예기치 않던 갈등이 발생하는 빈도가 잦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남자와 여자는 물론 생물학적으로 다릅니다. 따라서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서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차이를 잘 조율해나가야만 합니다. 하지만 아타깝게도 이 간극을 극복하지 못하고 이혼을 택하는 부부들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남자의 입장에서 이혼을 결심하는 순간은 신뢰가 없어졌을 때, 자신의 꿈이 불신 받았을 때, 취미 생활에 방해받았을 때를 꼽는다고 합니다.

반면, 여성이 이혼을 결심한 순간은 남성의 것과 미묘하게 달랐습니다. 4만 3천여명의 여성들이 유럽의 데이트 주선 웹사이트 넥스트러브에 밝힌 이혼을 결심한 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여자가 이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중 첫째는 공통의 관심사가 없다고 느낄 때입니다. 전문가들은 이혼의 원인으로 부부간의 공통관심사 부재를 꼽았죠. 지난 2015년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전국 기혼 남녀1002명에게 부부의 평균 시간에 대해 조사한 결과, 부부의 하루 평균 대화시간이 30분-1시간이라고 답한 이들이 32.9%, 10-30분이 29.8% 1시간이상이 28.7%10분미만이 8.6%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부10쌍 중 4쌍 정도가 하루 평균 30분도 채 대화를 나누지 않는 셈입니다. 

두번째 이혼을 생각하는 이유는 애정결핍을 느낄 때입니다. 남편이 성생활에 소극적이거나 성적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하자는 요구를 지속적으로 거부하는 것은 여성입장에서 이혼을 결심하게 만드는 원인입니다. 부부관계는 결혼 생활에서 중요한 문제입니다. 잠자리문제는 특히 외국에서 두드러집니다. 서구에서 섹스리스는 바로 이혼으로 이어진다고 하네요.

여성이 말하는 남편의 부도덕한 행위에는 불륜뿐 아니라 가정폭력, 상의없는 주식투자 등 경제적, 물리적 부정행위도 모두 포함됩니다. 

사람은 각자가 살아온 환경과 성장과정이 다르기 때문에 가치관이 다르게 만들어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부부나 연인사이의 친밀감을 잘 유지하고 발전시ㅕ나가기 위해서는 먼저 이에 대한 가치관을 비슷하게 맞추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