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사태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유동자금을 마구 푸는 바람에 실물경제가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음에도 주식과 부동산으로 자금이 몰려 과열양상을 보이는 것을 넘어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로 까지 이상과열을 보여 잇단 경고성 발언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는 주로 젊은층들이 참여하고 있는데 이미 지난 2017년 말 가상화폐 이상과열로 비트코인이 2천만원대 중반까지 치솟았다가 불과 2달도 안되어 폭락하며 많은 사람들이 수익은 커녕 큰 소실을 보고 잊혀진 시장으로 한동안 잠잠했는데 최근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는 그때의 광품이 재현되듯 비트코인1개가 한때 4800만원까지 치솟아 투기판으로 변할 정도로 이상과열양상을 보이고 있고 하루에도 1천만원이 떨어지는 등 롤러코스트를 이루고 있습니다.
펜데믹이 만들어낸 넘치는 유동성이 가상화폐시장에 까지 흘러들며 시장이 과열되는 양상입니다. 극단적으로 큰 변동성에 돈을 거는 투기성 자금이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나고 있네요.
영국 금융감독청(FCA)은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자신이 투자한 모든 돈을 잃을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며 투자의 위험성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FCA는 가상화폐의 높은 가격 변동성에 대해 경고를 하고 나섰습니다.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2500만원을 넘긴 비트코인이 3주만에 4850만원까지 치솟았습니다. 하지만 그후 사흘만에 1000만원 이상 폭갈세를 뵈이면 극단적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비토코인이 아닌 기타 알트코인에서는 문제가 심각하게 나타났습니다.
대표적인 알트코인의 하나이며 미국 나스닥에도 등록되어있는 리플은 시세가 800원까지 치솟다가 불과 며칠만에 296원까지 대폭락하는 등 변동성이 극심한 상황을 연출했습니다.
이렇듯 가상화폐는 가격 상승,하락폭에 제한이 없고 가상화폐의 가치를 정확히 측정하기 어려워 정밀한 투자를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높은 익명성을 지닌 가상화폐가 돈세탁 수단으로 이용되며 범죄조직의 활동을 손쉽게 만들어주고 있다는 비판도 있어요. 크리ㅣ스틴 리가르토 유럽중앙은행(ECB)총재는 비트코인은 비도덕적인 산업군에서의 돈세탁을 가능하게 한 굉장히 수상한 자산이라며 혹평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블룸버그통신은 ECB를 포함한 세계 주요 중앙은행들이 비트코인을 대체할 자체적인 가상화폐를 개발중에 있다고 했으며 이 같은 프로젝트가 성공하여 상용화되면 비트코인의
수요가 감소하며 투자자들의 대대적인 손실이 우려된다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