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기획부동산 주변 지인과 직원에게 91%이상

반응형

기획부동산 30여 곳이 사실상 개발이 불가능한  경기도 성남시 임야 지분974억 원어치를 4,856명에게 분할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땅을 매수한 사람의 26%는 기획부동산 지원, 62%는 직원의 지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부동산 직원의 지원의 가족.친척까지 합하면 거의91%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땅을 사들인 사람의 3분의 1은 연 소득 2천만원 이하의 저소득층이였습니다. 가계 순자산이 1억원 미만인 사람도 절반에 달하였습니다 기획부동산이 소득과 자산이 넉넉하지 않은 직원과 직원 지인들에게 사실상 다단계 취업사기방식으로 쓸모없는 땅을 대거 팔아 치운 것이죠.

일례로 기획부동산이 판매한 토지중 가장 규모가 큰땅인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산73번지 임야 138만 제곱미터 임야지분 매수자를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 이 지역은 청계산 정상부근에 뻗어 있고 환경평가 등급 1등급에 해당해 개발 가능성이 전혀 없다는 입장입니다.

기획부동산 직원들은 어떤 경로로 취업하였는가에 대해서 대다수가 친구.지인,1명이 가족.친척을 타겟으로 했다는 것이고 취업소개 역시 인맥을 통해 다단계로 형식으로 입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부동산에 취업한 이유는 절반은 일당을 주기때문인 것으로 알려 졌습니다. 보통 이러한 기획부동산에서는 오전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근무하면서 일당7만원을 지급한다고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회사측은 경.공매를 가르쳐준다고 홍보하지만 결국 지분판매수법을 전수시키며 주변인들을 상대로 텔레마케팅 등을 통한 지분판매를 재촉하는 것으로 알려졌죠. 판매 수당은 보통 땅 판매액의 10%를 지급하고 성과에 따라 몇%를 지급한다고 합니다. 모 기획부동산 직원의 인터뷰에 따르면 땅을 팔지 못하면 회사에 계속 붙어있기위해서는 자신이 사든가하면서 어떻게든 사게한다고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잘리게 되는 것이 이러한 유형의 회사의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성남시청 도시계획과 관계자는 해당 금토동 일대의 토지는 조례상 경사도12도 이상이라 개발에 부합되지 않으며 경찰에도 개발이 불가능한 토지가 맞다고 말했습니다. 

매수자 대부분은 금토동 땅만 산 게 아니고 매수자 3명중 2명은 다른 땅의 지분도 샀다고 합니다. 대부분이 지인을 통해 지분을 매수하다 보니 생각이 바뀌어도 환불을 요구하기 어렵다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즉 기획부동산 매수자에게 지인.친구는 가장 위험한 네트워크이며 사기라는 것을 알았을 때 신뢰관계또 무너지는 이중고를 겪는 것으로 알려졌죠.

기획부동산은 전국적으로 임야 지분을 연간1조-2조원대 판매하였으며 특히 경기도에서는 지난 3년간 2조4천억원에 달하는 임야 지분을 팔아치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획부동산 피해가 특히 우려되는 것은 사회적으로 매우 취약한 저소득증에 집중되고 있다는 사실이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지인이 권유한다고하여 무작정 확인도 하지않고 모르는 땅을 산다는 것은 자중하고 다시한번 본인이 여러 공적장부나 지역 관청등을 통해 확인하는 등 투자에 신중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