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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보며 힐링도 하고 심신도 치료하고--완도,태안,울진,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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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치유는 아직 우리귀에는어색하지만 이 독일이나 프랑스 같은 유럽에서는 이를 의료 행위로 인정하여 사회보험의 지원까지도 받을 수 있게 하였읍니다. 심지어 독일은 의사가 해양치료를 처방할 정도로 전문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죠.

따라서 우리나라의 경우, 해양치유라는 새로운 모델이 코로나19로 인해 경직된 관광산업고 모두의 마음을 녹이는 수단이 될 수 있을지 기대되고 있어요.

해양치유란 바다의 자연자원과 환경을 활용하여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하며 재활을 돕는 활동이라고 명시되어 있읍니다. 바다를 통해 재활이나 치유가 이루어진다는 것인데 이는 단순히 신체적 치유만이 아니라 정신적, 사회적 건강을 모두 크게 아우릅니다. 해양치유는 해수, 해양광물, 해양생물, 해양기후 등의 해양자원을 이용합니다. 해수는 마시거나 입욕에 이용되고 해양광물은 팩,찜질, 입욕 등에 이용되고, 해양생물은 섭취, 도포 그리고 해양기후는 요가 등의 치유요법으로 이용될 수 있는 것이죠

이미 독일에서는 해양치유를 포함한 치유 산업의 시장규모는 약45조에 달합니다. 하지만, 해양치유단지는 단순히 휴양을 위한 관광지 개념이 아닙니다. 관련 질환을 겪는 환자들이 치료를 위해 방문할 수 있는 검증된 치유센터가 있고, 분야별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어 개별 환자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처방해 줍니다. 보통2-3주정도 지내면서 치료에 임하기 때문에 가족들과 함께 지낼 수 있도록 근처 리조트나 호텔들도 해양치유와 연계하여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요.

해수부의 해양치유 실요화 연구 협력사업에 선정된 지자체는 완도, 태안, 울진, 고성이고, 이들은 모두 유럽과 비슷한 해양치유단지를 건립할 예정입니다.

특히, 태안의 경우, 해양치유 희귀자원이자 관절염과 퇴행성 질환에 도움이 되는 모아가 발굴되어 이를 이용한 해양치유가 발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읍니다. 독일에서는 모아는 질환 치료를 위해 물에 풀어 걸쭉한 풀의 형태로 테운 뒤 스파에 이용되어 왔읍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유럽만큼의 소득 수준과 장기간 휴가를 떠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에는 아직 미치지 못했지만 삼면이 바다로 둘러쌓여있어 크나큰 지형의 이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해양치유산업의 성공을 대다볼 만합니다. 이제 바다에서도 전문적인 힐링을 할 수 있도록 기대하며 해양치유의 성장을 더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