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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병, 60대 이상 감염 급증---특히 구강 섹스 조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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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 결핵 에이즈 관리과 연구팀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병 6종의 발생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60대 이상 노년층이 5년 사이에 22.6배가 늘었고 20-30대 젊은 층에서는 2.4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60대 이상의 성병 급증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과거와 달리, 60대도 성활동이 활발한 연령군에 속하면서 생기는 현상으로 분석됩니다.

세계보건기구 WHO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성병이 발생하는 건수는 하루 100만 건 이상, 감염자는 매년 3억7,600만 명이라고 합니다.

다음은 연세에스비뇨기과 변상권 원장과 골드만비뇨기과 조정호 원장이 소개한 성병 예방수칙을 종합했습니다.

1. 부적절한 관계를 피한다.

다수의 파트너와 관계를 맺으면 성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요. 따라서 한 명하고만 관계를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예방법입니다. 특히 상대방에 대해 잘 모르는 사이라면 사랑을 나눌 때 특히 조심해야됩니다.

2. 관계시 항상 콘돔 착용할 것.

100%는 아니지만 이 것을 착용하면 성병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또한 사정할 때만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상식입니다. 관계의 시작부터 끝까지 모두 사용해야 합니다.

3. 관계 후 깨끗이 씻고 소변보기

성병을 일으킬 수 있는 바이러스를 깨끗이 씻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관계 후 소변을 보면 요로에 의한 감염을 피할 수 있지요. 

4. 자주 관찰하기

관계후 일정기간 통증이나 간지러움이 느껴진다면 병원을 찾아가세요. 또한 속옷에 분비물이 있는지, 물집, 궤양, 사마귀같은 피부질환이 생겼는지 확인해줄 필요가 있어요.

5. 상대방에게도 알리기

 성병은 재감염되기 쉬워요. 따라서 상대방도 같이 치료를 받아야 안전한 사랑을 할 수 있어요.

6. 구강 이용 자제하기

성전문지에 따르면 매독 환자의 50%는 입으로 감염되었다고 하는데 구강을 이용한 관계는 2차 감염의 원인이 되니 가급적 구강관계는 자제하고 필요시에는 미리 양치하거나, 가글로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고, 구강 내 상처가 있을 때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