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수화물중독이란, 하루 최소 필요 섭취량보다 더 많이 섭취하는 식습관을 가진 것을 말합니다. 탄수화물 중독은 체중증가, 질병유발, 성격장애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서 당으로 분해됩니다. 당을 섭취할 때는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도파민이 분비됩니다. 이 현상은 마약, 알코올을 접했을 때 쾌감을 느끼는 것과 비슷합니다.
#탄수화물 중독의 문제점
탄수화물 중독은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악순환을 부릅니다. 빵,과자 등 정제된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을 섭취하면, 탄수화물이 빠르게 소화됩니다. 이 과정에서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고 이를 낮추기 위해 췌장은 인슐린을 분비합니다. 이때 혈당이 낮아지는 과정에서 당분을 요구합니다. 이런 현상이 반복되면 비만의 지름길로 갑니다.
#질병유발
김상만 차움 비만 치료센터 교수는 탄수화물 중독이 당뇨병, 고혈압, 동백경화, 지방간, 중풍 등 각종 성인병의 주요 원인이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렇게 위험한 것이지만 주위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중독에서 벗어나기 어렵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성격장애
탄수화물 섭취량이 줄어들면 신경질적이고 금단현상이 나타납니다. 탄수화물이 기본적으로 우리 몸을 움직이는 기본연료입니다. 따라서 섭취량이 줄면 몸이 위험성을 인식하고 신호를 보냅니다. 금단현상은 1.2주 정도 지속하는데 이 시간이 지나면 적응할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중독 진단테스트
아래는 식품의 약품안전처에서 제시한 탄수화물 중독 자가진단표입니다. 5-7개에 해당하면 위험단계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8개 이상부터 중독이며 전문의 상담이 필요한 단계입니다.
1.아침먹은 날 오히려 배고프다.
2.단맛 나는 후식을 즐긴다
3.스트레스를 받으면 먹고 싶다
4.식사후 졸리고 나른하다
5.주3회 이상 밀가루 음식을 먹는다
6.잡곡밥보다는 흰 쌀밥이 좋다.
7.작은 일에도 짜증이 난다.
8.가족 중에 비만한 사람이 있다.
9.습관적으로 야식을 먹는다.
10.배불리 먹어도 금방 배고프다.
#타수화물중독 극복하기
삼성 서울병원 건강정보는 탄수수화물 극복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사, 당지수가 60이하로 낮은 식품 섭취, 단백질 섭취 늘리기 등입니다. 단백질 섭취량을 10-15%정도 늘리면 포만감이 생겨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