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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성인3명 중 한 명은 지난 1년간 성관계를 하지 않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는 20년 전 조사와 비교하면 성관계를 하지 않은 경우가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녀를 구분해서 보면 여성중 43%, 남성중 29%가 섹스리스라고 합니다. 5명중 1명은 성관계를 하고 싶었지만 경제 시간 건강상의 이유나 적절한 상대를 찾지 못해 비자발적 금욕인 것으로 조사됐지요.
성관계를 하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여성은 흥미가 없어서가 24%, 남성은 관계할 파트너가 없어서가 15%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19-29세의 젊은 남성의 42%가 지난 1년간 성관계를 갖지 못했다고 하는데 같은 나이대의 여성도 섹스리스 비율이 43%에 달했습니다.
일부에서는 젠더 갈등을 섹스리스가 늘고, 결혼과 출산이 떨어지는 원인으로 분석하기도 합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월-5월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남녀218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